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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보자/함께 자라기 애자일로 가는길

[우테코 권장도서] 함께 자라기 03.23 감상평

자기계발은 복리로 돌아온다.

이자를 복리로 쳐준다니 너무 좋긴한데 조건부 복리이다.(약간 베니스의 상인 악덕업주 느낌)

 

우리가 단순 행동을 하고있는것은 그냥 호흡기 달아놓듯 그냥 살아가도록 해주는것일 뿐이고 복리로 발전하려면 

단순히 살아남는 행동을 개선하는것은 당연하고 개선하는 행위를 또 개선해야 한다고 한다.

 

현재 개선과 개선을 개선하는것은 우테코에 위임하고있다.

내가 항상 하는행동인 코딩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우테코를 택했고 우테코를 개선한다? 그것은 킹갓제너럴 코치님들께 위임한다.

 

나는 나를 개선 하는 요소를 외부에서 많이 찾는다. 

뭘 못하겠으면 할수있는 환경을 벌려놓거나 그럴수있는 곳에 찾아간다.

그래서 취업이 안되고 내 개발에 빵꾸가 뚤려있으니 우테코를 찾아간것이다.

 

사실 개발에 빵꾸가 뚤려있는것도 새로운 환경을 찾아다니다 어떤사람을 만나 너 이것도 모르고 저것도 모르고 너는 아메바야 라는 비난에 가까운 충고를 듣고 실제로 답변이 안되어서 내가 문제가 크다는것을 느꼈다.(그 당시에는 이렇게 피와 살이될 충고일지는 몰랐다. 지금와서 감사를 표한다.)

 

그래서 내가 지금 어떻게 개선하고 있나 생각해보면

어쩃든 현재는 나를 개선해주는 우테코에 적응하는것 만으로도 힘들다.

생각보다 우테코는 만만치 않다.

항상 내가 잘할수있다는 자신감을 통해 나아갈 원동력을 찾아왔던 나에게 우테코는 원동력을 거의 찾기 힘들게 만들었다.

나는 우테코에서 뿐만 아니라 그냥 평균적인 사람들에 비해 머리가 진짜 안좋다.

그래서 잘하고싶으면 시간을 타인보다 많이들여서 해결한다. 

근데 여기는 머리도 좋고 시간도 미친건가 싶을정도로 많이들인다. 

그래서 여기서 나는 꼴찌에 가깝다.뭐 사실상 꼴찌 아닌가 싶다.

 

그래서 나는 살아남기위해 원동력을 바꿔야한다.

아직 못바꿨지만 그냥 살아있음에 만족하고 조금이라도 내가 나아감에 만족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쨋든 요즘 많은 감정이 들고 레슬링장에서 혼자 구석탱이에 앉아 생각하며 진짜 나를 잊어버린것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다.

 

어쩃든 뭐 그만 징징대고 이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자면 개선하라 -> 우테코에서 살아남으면 개선되는것 같다.

개선을 개선하라 -> 우테코 기간만큼은 이부분은 우테코에 위임해 볼것이다.

 

이책에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붉은여왕이 나온다.

그냥 뛰기만한다면 다들 달리고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퇴보 한다는것이다.

근데 요즘 우테코에서는 다른생각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우테코는 로켓이다 .

우테코 내부에서 나보다 빠르게 뛰어가는 동료들을 보고 좌절하면 안된다.

그들은 로켓에서도 뛰어다니는 재능러다.

내가 재능없음을 인정하고 로켓에 매달려 있는것 만으로도 일단 만족해야한다.

그냥 일반적으로 살아온 나보다는 로켓을 타고가는 나는 복리로 발전중인것이다.

 

나도 로켓에서 뛸수 있도록 책에서 제시하는 몇가지 방법을 정리하고 글을 끝내야겠다. 오목해야함(시간없음)

- 이미 자신이 가지고있는것 부터 활용하라( 아는것부터 다쓰고 이야기하라)

- 외부 물질을 체화하라 ( 가끔은 외부와 소통해서 새로운것을 얻어라)

- 자신을 개선하는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하라(개선을 개선하라)

- 피드백을 자주 받아라( 너무 큰덩어리로 뭘하려들지 말아라)

- 자신의 능력을 높여주는 도구와 환경을 점진적으로 만들어라(인간은 도구를 써야 인간이다. 도구를 잘쓰는것도 능력이다)